전 Samson 출신 보컬리스트 브루스 디킨슨의 Iron Maiden 가입은 수많은 팬들의 우려를 한방에 날려버린 진짜 ‘공습경보’였다. 다른 밴드들과 구별되는 트레이드마크 중에 하나인 그의 오페라틱한 메틀 창법은 훗날 수많은 멜로딕/데스메틀 보컬리스트들의 영감 형성에 구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U.K 앨범 차트 1위, US 앨범 차트 TOP 40에 진입하는 등 상업적인 성공도 거두었던 본작은 소위 메이든 3대 명반 [Piece Of Mind], [Powerslave] 중에서도 단연 Top에 위치하는 대표작이기도 하며 메이든식 사운드를 결정지은 순도 100퍼센트의 헤비메틀 앨범이다. 브루스 디킨슨의 입성을 알리는 무자비한 ‘Invaders’, 아메리칸 인디언의 상황을 묘사한 송가 ‘Run To The Hills’, 메이든식 서정성과 치밀한 연주가 극에 달한 ‘Children Of The Damned’, 훗날 수많은 후배 뮤지션들에 의해 리메이크 되기도 한 송가 ‘Hallowed Be Thy Name’ 등 수록곡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헤비메틀 록의 명반이다.

1  Invaders
2  Children Of The Damned
3  The Prisoner
4  22 Acacia Avenue
5  The Number Of The Beast
6  Run To The Hills
7  Gangland
8  Hallowed Be Thy N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