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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Bottega Dell'arte / La Bottega Dell'arte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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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La Bottega Dell'arte / La Bottega Dell'a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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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이태리 음악계는 온통 프로그레시브 록음악 일색이었다. 그래서, 이태리인들은 굳이 프로그레시브라는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그냥 Italian Rock = Progressive Rock이라는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하고 있다. 70년대 초 중반에 음반을 적어도 한 장이라도 발표했던 가수나 그룹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그것 이 막연한 짐작이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팝 그룹, 깐쪼네 가수들 할 것 없이 어려운 음악에서부터 편하게 들을 수 있는 프로그레시브 록, 다시 말하면 팝퓰러한 감각이 숨쉬는 사운드까지 들려주고 있다. 노장 그룹 I Pooh, I Nomadi를 비롯해 ll Giardino Dei Semplici, Home Sapiens, Matia Bazar, I Panda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그룹들이 활동했었다. 지금 소개되는 '예술 상점'이라는 뜻을 지닌 La Bottega Den'arte (라 보떼가 델라르떼) 역시 그러한 노선을 견지해 왔던 팀이다.

아트록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간혹 가다 '러브 록'이라는 말을 접해본 경험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사실 이 용어는 평론가들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지어낸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싶다. 즉, 러브 록이란 이태리 깐따또레 스타일의 록 음악이라고 볼 수 있다. 아름다운 멜로디를 기반으로 이태리 특유의 감미로움과 서정성이 담긴 음악을 지칭하는 용어라고 보면 적당하겠다.

러브 록 그룹인 La Bottega Dell'arte의 활동에 대해서는 아쉽게도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이 해설지를 쓰려고 백방으로 노력을 해보았지만 고작 건질 수 있는 자료는 다음과 같은 짧은 내용뿐이었다.

1976년 Alberto Bartoli, Fernando Ciucci, Massimo Calabrese, Piero Calabrese, Romano Musumara 등이 모여 그룹을 결성, 'Come Due Bambini'로 데뷔하였으며 같은 해에 'Amore Nei Ricordi'로 커다란 성공을 거둔다. 이들은 80년대 중반까지 활동을 계속했는데 1980년에는 이태리를 가장 대표하는 Sanremo Festival에 참가하기도 했다. 그후 그룹이 해산된 후에도 멤버들은 각기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Romano Musumara의 넉넉한 하모니카 연주와 새소리의 지저귐이 효과음으로 처리되는 첫 곡 'll Fiume, ll Villaggio, La Miniera'는 이들 사운드의 진솔함을 보여주는 곡이라 할 수 있겠는데, 어렵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천박하지도 않은, 상큼한 팝퓰러 감각이 듣는 이로 하여금 절로 신명나게 하는 곡이다.

가녀리면서도 호소력 있는 Femando Ciucci의 보컬이 선명하다 사실 이런 류의 음악은 몇 번 듣게 되면 쉽게 질려버리고 만다. 왜냐면 이미 우리들의 귀가 이런 스타일의 음악에 많이 열려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고 들으면 우리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음악이라는 것이 매번 어렵고 뭔가 메시지만을 준다고 생각하면 너무 골치 아프지 않은가?

타고난 성격이 이런 음악을 좋아하는 본인으로서는 언제고 턴테이블에 올려놓을 때마다 파스텔 톤 색채의 낭만 어린 감상에 젖어보기도 한다. 기승전결의 뚜렷한 형식미를 보여주는 'Come Due Bambini', ALbeto Bartoli의 앙증맞은 퍼쿠션 리듬과 기타 반주가 훌륭한 하모니를 이뤄내는 'Ripensare A Lei', 이들의 이름을 국내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냈던 명곡 'Camelot'은 70년대 활동했던 이태리의 팝 밴드 역 시 뛰어난 실력을 겸비했음을 보여주는 곡이다.

하프시코드와 솔리나(Solina)그리고 피아노 등 트윈 키보드 시스템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으며, 깔끔하면서도 극도로 정제된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다. 쉽게 친해질 수 있는 멜로디 위에 아기자기한 악기 편성과 편곡 등이 일품이다. 밝은 이미지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Un'e sistenza', 사랑하는 감정을 담담한 어조로 노래하고 있는 'Amore Non Amore', 강력한 연주를 들려주는 'A Cynthia', 필자가 가지고 있는 음반 가운데 유난히 튀는 곡이자 연주곡인 'Mare Nostrum'이 끝을 맺는다.

70년대 이태리 음악계는 만물상이었다. 원하는 것이 뭐든 고를 수 있는 물건들이 즐비했던 잡화상이었다. 그 중에서도 La Bottega Dell'arte처럼 아름다운 멜로디를 들려주는 그룹들이 있었으니 말이다. 이제 그 예술상점으로 들어가서 그들의 음악을 만나볼까?

1. ll Fiume, ll Villaggio, La Miniera
2. Come Due Bambini
3. Ripensare A Lei
4. Camelot
5. Noi nel bene, noi nel male
6. Un' esistenza
7. Amore Non Amore
8. A Cynthia
9. Mare Nost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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