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에미넴’ UK 힙합 씬의 떠오르는 신예 프로페서 그린의 화려한 데뷔앨범「Alive Till I'm Dead」

‘영국 에미넴?!’ 이라는 별칭답게... 런던 슬럼가 출신, 부친과의 불화, 트러블로 얼룩진 성장기, 고등학교 중퇴 학력을 극복하고 랩 배틀에서 승승장구하던 UK 백인 래퍼 ‘프로페서 그린’. 2009년 5월, 런던의 나이트 클럽에서 깨진 병으로 습격 당해 목을 다쳐 트라우마에 빠졌지만, 2개월 후에는 릴리 알렌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실현시키는 등 다시 전환기가 찾아온다. Facebook에서 80년대 히트곡인 The S.O.S. Band의 ‘Just Be Good To Me’를 샘플링한 곡에 대해 채팅중에, 릴리 알렌의 피쳐링 참가가 결정된 것. 릴리 알렌의 UK,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투어에도 함께 출연하였고, 이제 Virgin 레이블과의 첫 메이저 계약으로 데뷔 앨범 「Alive ‘Till I＇m Dead」이 2010년 7월에 발매된다.

'JUST BE GOOD TO GREEN (feat. Lily Allen)'은 달콤하고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도발적이고 거침없는 가사를 노래하는 릴리 알렌의 피쳐링에 날 선 보이스 톤, 강렬한 라임에 영국인 특유의 유머 감각이 더해진 랩으로 지금 힙합 씬 최고 주목도 1위의 곡.

그 외에도 INXS의 대표적 히트곡 'Need You Tonight'을 샘플로 활용해 원곡의 음울하지만 경쾌한 리듬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I Need You Tonight', 둔탁한 베이스 루프를 기반으로 어둡고 강렬한 라임과 분위기를 연출한 'City of Gold', 프로페서 그린 스타일의 'Lose yourself'이라고 봐도 좋을 비장한 힙합 트랙 'Do For You', 다분히 미국식 주류 힙합과 영국식 뉴웨이브 리듬이 멋지게 결합한 'Falling Down', 올드 스쿨 비트를 매력적으로 활용한 가운데 그의 플로우의 힘이 빛나는 'Monster', 슬로우 소울 멜로디 위에 비트를 깔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그의 랩 스킬의 색다른 면을 선보이는 'Where Do We Go' 등 앨범 속에 담긴 12곡 모두 그의 뮤지션으로서의 능력이 범상치 않음을 보여준다.

01. Kids That Love To Dance (feat. Emeli Sandé)
02. Just Be Good To Green (feat. Lily Allen)
03. I Need You Tonight (feat. Ed Drewett)
04. City Of Gold
05. Oh My God (feat. Labrinth)
06. Jungle (feat. Maverick Sabre)
07. Do For You
08. Falling Down
09. Monster (feat. Example)
10. Closing The Door (feat. Fink)
11. Where Do We Go (feat. Shereen Shabanaa)
12. Good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