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유러피언 프로그레시브 메틀 씬을 대표하는 반덴 플라스 세 번째 역작!!

독일 밴드 특유의 육중하고 강인한 리프와 다이나믹한 리듬 연주, 더불어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으로 국내에도 서서히 그 지명도와 인기를 얻고 있는 이들 반덴 플라스는 게르만 밴드들이 가지고 있는 파워감 넘쳐나는 연주와 탁월한 테크닉을 고루 겸하고 있는 몇몇 뛰어난 팀들 중에 하나라고 과감히 단정 지을 수 있다. 1990년 독일에서 10년 이상 탄탄한 팀웍으로 멤버들 변동없이 일련의 앨범들과 최근에 발매된 신작 "Beyond Daylight"에 이르기까지 독일 프로그레시브 메틀계에 우뚝 솟아오른 거목으로서 그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반덴 플라스는 서정적인 멜로디로 채색한 감정적이고 헤비한 표현주의 작법으로 프로그레시브메틀의 묘미인 변칙적이고 과감한 테크닉을 고루고루 한 앨범 안에 쏟아 붓으며 색깔있는 그룹으로 성장하며, 특히 많은 매니아들과 각 매체들로부터 엄청난 찬사와 동시에 얻으므로써 드림 씨어터의 유럽 서포트 등을 도맡는 등 굳건한 지지 기반을 형성해 왔다.

1995년 기대 이상의 커다란 호응을 얻어냈던 데뷔작 "Colour Temple" 반덴 플라스에게 새로운 도약과 한층 진일보한 음악적 성장도를 보여준 두 번째 작품인 "The God Thing" 그리고 지금 소개하려는 세 번째 작인 "Far Off Grace" 반덴 플라스 10주년을 기념한 듯한 프랑스 실황작 "Spirit Of Live" 오랜 침묵 끝에 선보인 최신작 "Beyond Daylight" 까지 한결 같은 장인 정신과 개성있는 중견 밴드로서 확실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반덴 플라스의 이 'Far Off Grace"는 '인간의 삶'이란 무겁고 심도 있는 주제를 다룬 이들의 세 번째 작품으로 너무나도 서정적이었던 전작의 노선을 벗어난 가장 헤비하고도 역동적인 그루브함으로 가득찬 악곡들로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며 다시 한번 독일 최고의 프로그레시브 메틀밴드임을 확인 시킨 앨범이다.

또한 이 장르에선 드문 싱글 발매라는 크나큰 전기를 맞게 되었는데 그것도 자국이 아닌 프랑스에서... 우리나라 정서에 아주 잘 어울리는 따뜻한 발라드 'I Don't Miss You'로도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타이트한 악곡과 섬세하고 유려한 연주력, 그 어느 하나 나무랄 것 없는 역량이 베어있는 밴드. 반덴 플라스!! 앞으로의 행보를 유심히 볼 수 있는 선견지명의 눈길로 이들을 바라보아야 할 것임은 자명한 논리로 봐야 할 것이다.

01. I Can See
02. Far off Grace
03. Into the Sun
04. Where Is the Man
05. Iodic Rain
06. I Don't Miss You
07. Inside of Your Head
08. Fields of Hope
09. I'm in You
10. How Many Teras
11. Georgia on My 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