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글케이스 겉면에 잔기스가 약간 많습니다.

붕가붕가레코드 소형음반 No. 12
우리는 원테이크로 간다
치즈스테레오 《화성 로맨스》

소녀들을 울면서 춤추게 하는 '치즈스테레오'
치즈스테레오는 춤추기 좋은 그루브를 곁들인 간결 명료한 로큰롤 사운드를 갖고 있는 3인조 밴드다. 천부적인 거짓말 솜씨를 자랑하는 '내츄럴 본 거짓말쟁이' 이동훈(v/g), 스타일이 워낙 좋아 실내에서도 선글라스를 벗지 않는 '최글라스' 최영휴(b), 그리고 자기 여자에게만 따뜻한 '수도권남자'하승우(dr)로 구성되어 있다. 2006년 “근육을 키우자”는 취지로 떠난 MT에서 술과 고기를 즐기던 중 우연하게 득도, 특유의 댄서블 로큰롤 사운드를 얻은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각지의 댄스플로어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이후 몇 년 간 그들은 어지러이 돌아가는 오색 조명 밑에서 맛깔 나는 리듬으로 천부적인 몸치라 자부해왔던 이들에게 마저 거부할 수 없는 율동의 충동을 선사해 왔다. 그러던 중 충동이 과했던 나머지 그들을 따라 다니던 일군의 소녀들이 춤을 추면서 심지어 눈물까지 흘리게 되었고 이러한 현상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 지경에 이르렀다.

이러한 광경을 목도한 인디 레이블 붕가붕가레코드는 이러한 파장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싶었던 바, 얼른 이들과 접촉, 합심, 계약했다. 그 결과물이 첫 싱글 음반인 《Oh Yeah》(2008)와 첫 정규 음반 《Don't Work Be Happy》(2009). 음반 발매 후 그들은 2008년 12월 'EBS 스페이스 공감 이달의 헬로루키'에 선정되는 등 맹렬하게 활동을 하면서 전국 각지의 소녀들을 차근차근 울려 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밴드는 UK 차트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는 언어의 장벽에 부딪혀 힘들어 하고 있다.

*치즈스테레오 공식 커뮤니티 : club.cyworld.com/cheezste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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