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 세계, 몽상의 세계""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클라우드쿠쿠랜드(이하'쿠쿠랜드')는 그들 나름대로의 감성과 상상을 쿠쿠랜드식으로 표현 하는 국내 몇 안되는 실력파 밴드 중 하나이다. 이들의 음악은 영국의 브릿팝적인 느낌에 모티브를 두고 우리정서에 맞는 맑고 순수한 멜로디와 사운드, Hybrid한 느낌까지 어울려 듣는 이에게 평온함과 친근감으로써 접근을 하고 있다. 밴드음악으로써의 팀워크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개성도 존중함으로써 팀에 모든 느낌들을 담고자 노력한다는 것... 이것이 클라우드 쿠쿠랜드의 색깔을 더 돋보이게 한다. 꿈속에서 맛보았던 바다와 하늘의 느낌, 그것을 잊지 않고 현실 속에서도 자신들의 꿈을 잃지 않으려 한다.

2002년 결성 후 홍대 클럽 및 페스티벌 공연을 통해 많은 팬들과 공감을 형성한 그들은 2005년 오랜 시간 준비한 싱글 ‘휴식’을 발표하며 대중에게 알려지게 된다. 전혀 때묻지 않은 그들만의 창작물인 노래들은 가슴속 깊이 적셔주는 멜로디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가사로 인디 씬 뿐만 아니라 음악을 찾아 듣는 젊은 세대들에게 많은 호응 얻고 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준비한 이번 정규 1집은 밝지도 그리 어둡지도 않은 소박하고 담담한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따듯하게 그려내는 듯 들으면 들을수록 감미로운 곡들로 가득하다. 가식, 화려함 과는 반대로 순수하고 솔직한 클라우드 쿠쿠랜드 청년 사인조는 우리들에게 일상을 공유하는 친구처럼, 파란 하늘처럼 모든 것을 아무런 잣대 없이 포용해 버리는 절친한 벗처럼 포근히 다가온다.

01. coffee is...
02. 외출
03. 짝사랑
04. 다시 (acoustic.ver)
05. 휴식
06. Yeah
07. 나의 이름을 불러줘
08. 하루
09. 꿈속에서
10. Vintage house
11. 그리움
12 다시 (original.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