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여성 싱어송라이터이자, 변치 않는 서정적 감성과, 희망을 노래하는 아티스트 장필순과, 기타의 거장 함춘호의 첫 번째 프로젝트앨범이다.

첫 솔로앨범 "Quiet Time" 과 유리상자 이세준과의 프로젝트 앨범 "July" 를 통해,Acoustic Guitar 의 거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진솔한 신앙인의 면모를 전해주었던 함춘호와, 장필순의 첫 번째 신앙적 고백을 담는 이 작업에는 박용준의 피아노,베이스 김정렬, 드럼 신석철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이자 두 사람의 음악적 동지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함춘호 와 장필순, 특히 이 두 명의 아티스트는 음악계의 입문 과정부터 현재까지,같은 이상을 꿈꿔온 동지이자, 같은 시대,같은 음악여정을 함께 해온 동료이자 친구로서 항상 곁에 있어왔던 사람들이다. 2009년 1월 어느날, 서울 강남의 모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 앨범의 녹음에서, 장필순의 입에서 나온 첫 가사는 " 그토록 찾아 헤매던...." 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후렴구 " 그 빛을 따라 걸어가는 이 길, 그대는 정말 행복하지 않은지?"… 차분한 감성으로 시작한 그들의 음악은 결국에는 부드러움과 진솔함이 강함을 이긴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감동이었다. 점점 경제 논리만 따지는 지구별에서 이들이 보내는 소중한 희망의 빛. 2009년 어느 작가의 노래가 기다려지냐고 묻는다면 그 으뜸은 장필순-함춘호이다.

01. 이제서야 알게 된 것 하나
02. 조금 알 것 같아요
03. 행복하지 않은지
04. 푸른 밤을 여행하다
05. 그는 항상 내 안에 있네
06. 당신 생각하면
07. 아이들에게
08. 꿈
09. 길
10. 이곳엔 아무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