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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의 명인 중 한사람인 손범주(국립국악원 재직)의 첫 번째 음반이다.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비천' 즉, 하늘로 비상하는 듯한 우리의 정서를 이끌어 내는 감성음악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비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서울음반의 김영동의 명상음악 스타일보다도 훨씬 정제된 듯한 음악으로 다가온다. 출시되기전 방송으로 몇 번 음악을 들은 분들이 서울 및 지방에서도 많은 문의 전화가 오고 있는 음반으로 좋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국악음반의 성격으로보아 단시간에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소비자들의 정서에 어필 할 음악이다. 인도풍의 음악도 있고, 또한 신비스러운 '생황'이라는 악기가 비상의 꿈을 잘 표현하고 있다.
1 천축의 길
2 비천상
3 허무
4 천향
5 무 --> 유
6 수룡음
7 영산회상불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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