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빌보드 차트 진입곡인 김범수의 '하루'와 쿨의 'Jumpo Mambo', 이정현의 '미쳐' 등 수많은 히트곡을 제작한 작곡가로서 이미 익숙한 작곡가겸 프로듀서 윤일상이 첫 독집 앨범을 내 놓았다.
자신의 느낌대로 곡을 완성한 후 그곡에 맞는 가수를 찾는 방식으로 모든 곡작업을 진행한 "Soulist"는 조영기, 김범수, As One, 쿨, 문명진, 신수경 등 함께 작업을 해왔던 가수들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의 흔적이 엿보인다.
R&B 그룹 As One이 댄스곡 'Oouh'를 불렀고, 쿨이 부른 '고백가'에서는 김성수가 노래를, 이재훈이 랩을, 유리가 코러스를 맡는 등 역할 바꾸기를 시도하기도 했다.
타이틀곡인 '혼자'는 작곡가의 의지가 너무나 깊게 투여된 나머지 가창을 시도한 3~4명의 가수들이 모두 실패한 곡이기도 하다. 편안한 듯 하면서도 귀에 감기는 멜로디를 듣고 있으면 슬픈감정에 몰입이 되는 묘한 분위기의 발라드 곡이다. 또한 10년만에 다시 만난 철이와 미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화제가 되었다.

01. Soulist
02. 돌아와주오 - 조영기
03. 혼자 - I.S
04. Why Me? - 문명진
05. Colour Of Night - 이재훈
06. Oouh-Baby - As-One
07. Saddest Love - I.S
08. 사랑은 없어 - 김범수
09. 환골탈태 - 이윤정
10. 고백가 - Cool
11. 천국에서 지옥까지 - 철이와 미애
12. 김대리의 하루 - 김대리
13. So What? - I.S
14. 강 - 신수경
15. City In The D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