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s 음악의 불모지 였던 한국에, 7년전 홍콩에서 활동하던 Blues Band "Blue Wail"의 멤버들과 이태원에 "Just Blues"라는 국내 최초의 Live Blues Bar를 만들어 그만의 Blues 음악을 선보이기 시작한 채수영. 그동안 "Just Blues"를 거쳐간 많은 국내외 뮤지션들과의 음악적 교감과 실력을 인정 받아 이제 7년만에 첫 독집을 준비하였다. 그의 음악은, 흑인 내면의 진한 Blues를 바탕으로 한 굵고 강한 비트의 B.B.King을 한국적 '신명'으로, 또한 심성을 울리는 감미로운 Eric Clapton을 한국적 '여흥'으로 담아내는 한국적인 Blues 음악이다. 첫번째 앨범 "내가 사는 세상"은 그가 보고 느낀 우리의 정서를 표현하고자 하는 그의 첫번째 앨범이다. 타이틀곡 '이젠 한마디 해볼까'는 12소절 Blues에서 탈피한 그만의 한국적 Blues를 노래한 곡으로써, 가슴이 미어지도록 사랑하는 한 여인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기회 조차 만들지 못하고 결국 그 여인이 떠나가는 모습을 바라보아야 하는 한 남자의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01. 이젠 한마디 해볼까
02. 내가 사는 세상
03. 그래도 태양은 오늘도 떠오르네
04. 그대에게
05. One Soju
06. May I Have A Little Talk With You
07. 비
08. Destiny
09. 철수와 순이
10. If You Love Me
11. Jam Night At Just Blues
12. 이젠 한마디 해볼까 (Shortened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