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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빌(Cowvylle) / The Leaving And The Left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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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카우빌(Cowvylle) / The Leaving And The 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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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국가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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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깨어졌지만 그 깨진 조각들은 여전히 길 위에서 빛을 내고 있는 도시의 밤.
카우빌의 음악은 그 위를 흐른다.

이제는 더 이상 어리지 않고, 길은 갈수록 넓어지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된 사람들.
그래도 살아온 날보다는 살아갈 날들이 더 많은 사람들.
인생의 쓴 맛을 알지만 그 아름다움 또한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잔잔한 포크의 감성으로 담아낸 것이 카우빌의 음악이다. 김대호(Guitar)와 원성기(Vocal, Guitar)가 이 Cowvylle이라는 마을에서 여덟 곡의 따뜻한 포크로 우리를 위로해준다.

두 남자가 함께 만들어 낸 사운드는 따뜻하다. 통기타와 오르간 소리는 물론이고 일렉기타 소리 안에도 온기가 배어 있다. 이 온기라는 것은 물론 주관적인 표현이겠지만, 탄탄한 연주력과 작사 작곡 능력, 정직한 보컬이 이 앨범을 가득 채우고 있고, 그 안에서 Folk와 Roots Rock의 체온이 느껴지는 것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부정할 수는 없으리라. 오랜만에 좋은 연주와 새로운 감성을 만나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다.

수록곡 중 '그 거리 코너에서'는 ‘예전처럼 꿈을 꾸진 않지만 오랜만에 우리 맥주나 한잔 할까’라는 가사와 함께 이들의 감성과 창작력을 이상적으로 응축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하모니카 사운드로 힘차게 시작하는 'Wilson' 또한 오르간과 기타가 어우러져 인상적인 밤의 정경을 그려낸다. 한편으로 기분이 좋은 것은, 이 ‘꿈이 깨어진 뒤에 살아남은 사람들’의 감성 안에는 좌절은 있더라도 절망은 없다는 것이다. 일례로 '너 없으니 외롭다'에는 이별 후 술에 취해 술집을 떠날 줄 모르는 청년에게 주인아저씨가 경상도 사투리로 달래면서 짜증내는(?) 대목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누구나 웃게 된다. 밴드 사운드의 곡들 사이에 등장하는 어쿠스틱 사운드의 청량감도 좋다. 특히 '먼 북소리'에서는 두 대의 통기타만으로도 귀를 꽉 채우는 수준급의 기타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이야기의 통일성과 다층성 또한 돋보인다. 앨범의 제목은 The Leaving and The Left. 떠나는 사람과 남겨진 사람들이고, 제목처럼 모든 곡이 여러 가지 이유로 떠나고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 삶처럼 말이다. 특히 앨범의 후반부에는 먼 북소리를 듣고 길을 떠나는 사람의 이야기(먼 북소리)와 그 뒤에 남겨졌던 사람이 마침내 돌아온 사람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그 거리 코너에서)를 배치해서, 곡들의 단순한 합 그 이상의, 보다 큰 차원에서의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앨범’으로서의 표현을 하고 있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탄탄한 연주 실력, 솔직한 노랫말과 그 노랫말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사운드가 잘 어우러진다. 따뜻한 가슴을 지닌 이 두 사람의 첫 번째 음반을 듣고 있노라면, 어느 허름한 선술집에서 마음 좋은 친구에게 속 깊은 위로를 받는 듯한 느낌이 든다.
물론 술집 밖에서는 길 위에서 깨진 꿈 조각이 빛을 내고 있을 것이다. 카우빌이 우리나라 포크록의 새로운 길을 터나가길 기대해 본다. - 김소연

노래 : 카우빌
Cowvylle
멤버 : 김대호(Guitar), 원성기(Vocal, Guitar)

01. River
02. 너 없으니 외롭다
03. 지하철 온다
04. 미친 계절 intro
05. 미친 계절
06. 노숙자
07. Wilson
08. 먼 북소리
09. 그 거리 코너에서
10. 그 거리 코너에서 (Radio Edit.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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